JCAM, Jewish Cemetery
Association of MA
미국 메사추세츠의 유대인 공동묘지 협회 JCAM은 거룩한 물체인 책, 그들의 경전을 처리하고 폐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시한다. 먼저, 양호한 상태의 책은 묻어서는 안된다. 책은 무엇보다 ‘삶'에 이로운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정중히 처리되어야 할 물건을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첫째, 성스러운 물품(토라, 성경, 두루마리, 테필린, 탈리토, 메주조 등),
둘째, 미츠바 Mitzvah 물건들,
그리고 셋째, 달력, 신문 같은 개인적인 물품들이다.
첫번째 항목은 적절히 포장해 게니자Genizah(유대 교회당의 서고)로 모은다. 두번째 항목은 게니자로 모으지 않아도 되지만 종이나 비닐로 포장한 후 예의를 갖추어 버려야 한다. 세번째 개인의 물품은 토라의 내용이 없다면 게니자로 올 수 없다. 또 성인의 그림이 있는 물품들 역시 예의를 갖추어 쓰레기통에 버릴 것을 권하고 있다. 이들은 게니자가 채워지면 매장을 준비하고 책들을 묻을 땅을 제공하며, 이 모든 처리 과정을 위해 상자 당 18달러 정도의 기부금을 제안한다.